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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파피루스. 안타까운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7. 10:20
삼성전자가 e북 파피루스(papyr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사에서 확인된 파피루스의 디자인에 대해서
안타까운 2%가 느껴지게 된다.
말그대로 e북. 이것은 책을 의미한다.
그러나 책의 고유한 디자인을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책은 기본적으로 양면이다.
하지만, e북으로 디자인된것은 단면이다.
관련분야에 종사하고 있지 않아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단면으로 출시된 e북 파피루스에 대해서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이미, 2008년도에 OLPC 사업(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100달러 가량의 저렴한 노트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서 '100달러 노트북'의 2세대 모델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가격도 100달러
노트북 개념이기 때문에 삼성의 파피루스 보다는 크게 디자인되었다.
양면의 터치스크린 덕분에 훨씬 e북 답다는 생각이 든다.
XO-2라 불리는 이 노트북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16:9 터치스크린이 2개라는 점이다. 한쪽을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고, 양쪽에서 두 사람이 놀이하듯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키보드를 사용 언어, 연령 그리고 취향에 따라 개인화할 수 있다고 한다. <- 기사내용
이것을 조금만 작게 만든다면,
삼성의 파피루스는 금새 사라져 버린 e북 단말기가 되지 않을까?